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country ski)는 눈 덮인 지형을 스키와 폴을 사용하여 이동하는 겨울 스포츠이다.노르딕 국가, 캐나다, 알래스카 등 눈이 많은 지역에서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대개 야외의 눈 덮인 지형이나 경기를 위해 만들어진 코스에서 행해지며, 스키 터널 시설을 이용하여 실내에서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노르딕 스키의 한 갈래로, 노르딕 스키는 크로스컨트리와 스키 점프, 그리고 노르딕 복합경기(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스키 점프의 혼합)로 구성된다.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결합한 복합 스포츠 종목으로서 바이애슬론이 있다.
라고 위키백과에 나와 있다. 쉽게 생각하면 스키마라톤이다. 스키신고 적게는 10Km를 달려야 하는 경기이다. 일단 우리나라가 성적이 좋지도 못 하지만, 장거리 경기이다 보니 중계도 힘들고 또 시청자 입장에서도 시청이 힘들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철저히 비인기종목이다. 그치만 이번 포스팅 보면 크로스컨트리에 재미는 느끼지 못 할지라도 이 두 선수를 응원하고 싶어질 것이다.
황준호 선수
남자부 대표이다.
황준호 선수는 2월9일 15Km+15Km 스키애슬론 경기에 출전하여 68위를 기록한다. 스키애슬론은 처음 출발 후에는 걸음을 걷 듯 이동하는 클래식 주법으로 달리고, 이후 스키를 바꿔 신고 스키를 좌우로 밀어 움직이는 프리주법으로 정해진 코스를 통화하는 경기이다. 그러니까 15Km+15Km라고 하면 15Km는 걷듯 클래식 주법, 15Km는 좌우로 움직이며 프리주법, 총 30Km를 달려야 한다.
여튼 황준호 선수는 이 경기에서 25Km를 통과하고, 선두에게 한바퀴 이상 차이가 나면서 경기를 다 마치지는 못 했다. 크로스컨트리에서 이런 식으로 선두에게 추월당하면 더 이상 경기를 할 수 없다. 그렇게 68위, 최하위로 경기를 마친다.
그리고 닷새뒤 2월 14일 남자 15Km 프리 경기에 출전한다. 완주는 아니였지만 5일전에 25Km를 달리고, 또 15Km를 달린다!!!
나한테 하라고 하면??? 죽어도 못한다. 어째든 이 경기에서는 44:34.8의 시간으로 골인하여 68위에 그친다.
하지만 황준호 선수!!! 아직 어리다. 몇 년 지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지.
잠깐 다른 얘기. 우리나라 마라톤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손기정 옹이 월계관을 쓰고 40여년이 지나서야 황영조 선수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 바로 다음 대회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는 이봉주 선수가 그 뒤를 잇는다.
무슨 얘길 하고 싶냐면, 황준호 선수가 무럭무럭 자라나주어서 올림픽이나 세계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어주면(마라톤에서 40년 가까히 메달리스트가 없었던 것만큼 그러기까지가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나라 크로스컨트리에서도 꾸준히 좋은 선수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된다는 말을 하고 싶다. 황준호 선수 응원하겠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ochi2014/video/index.nhn?id=69988 (황준호 선수 경기 영상, Html을 쓸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은 없네요.)
이채원 선수
이채원 선수!!! 경력이 화려하다. 올림픽에 무려 4번 출전. 무려 16년간 크로스컨트리 여자부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었다는 말인데, 그 16년동안 나는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반성도 해보게 되고.
어째든 이채원 선수, 3개 종목에 출전하였다.
2월 8일 7.5Km+7.5Km 44:17.2(54위)
2월 13일 10Km클래식 32:16.9(51위)
2월 22일 30Km프리 1:16:38.2(36위)
무려 보름동안 55Km를 달렸다. 그리고 러시아에서 한국까지 날아와서 5일만에 15Km 계주 경기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금메달이 개인 통산 52번째 금메달이라고 한다!!!!! 정말 철인이라고 밖에는 할 수 없을 듯!!!
나이로 봤을 때나 종목의 강도를 봤을 때 이번 올림픽이 아마 마지막이 아니였을까 생각되지만, 이채원 선수 지금까지 너무 수고하셨고 언제 은퇴하실지 모르지만 은퇴까지 멋진 경기로 우리나라 크로스컨트리의 씨앗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채원 선수 10Km 클래식 경기 하이라이트
두 선수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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